[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부산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일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영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국적 다변화 및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 △고품격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부산항 모항 육성 등이다.
협약식과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크루즈 모항 육성방안 세미나’가 부산항만공사 주최로 개최, 부산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이 어려운 때를 맞았지만 우리 관광산업이 대내외적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정비와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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