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체계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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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체계 마련 나서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7.03.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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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고흥군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구축과 무인기(드론) 산업 선점을 위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로 고흥읍 호동리 일원에 운영 중인 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 고분자센터가 우주항공, 첨단소재센터로 확대 개편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전문인력 5명을 충원하여 당초 ‘고분자센터’ 1개에서 ‘우주항공’, ‘복합소재’ 2개 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해 정부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드론산업 선점을 위해 고흥군에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실증시범사업, 미래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인력양성사업, 문화융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기자재 복합소재 산업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극한 해양환경의 특수성에 견딜 수 있도록 고성능, 경량화를 실현케 하는 신소재 산업으로 2020년까지 국비 44억 원 포함, 총 86억 원을 투입해 시험생산동 2동과 기업체 지원 공용장비 등을 구축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우주항공, 고분자 융복합소재, 해양기자재 산업분야 전문성 강화와 군 전략산업을 전담하여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가 미래 자립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도형 특화센터로의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가 군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거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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