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14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포천시 교통기본계획' 등 4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 교통관련 법령에 따라 5년(2017~2021) 단위 종합계획 및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사항으로, 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교통안전기본계획·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 등 4종의 교통관련 용역을 예산절감 등을 위해 일괄 추진한다.
특히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시의회 의원과 교통관련 전문가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용역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범위를 확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노력했다.
정동주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제고하고 쾌적성, 정시성 확보 및 교통약자 등을 배려한 합리적 교통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4종 교통관련 용역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상위계획을 근간으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2017년말 최종 결과물이 작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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