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KOSEF 200 보수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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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OSEF 200 보수 인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3.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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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OSEF 200[069660]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보수를 연 0.15%에서 연 0.13%로 0.02%p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운용 ETF팀 박제우 팀장은 “KOSEF 200 ETF는 타사 코스피200 ETF와 차별적으로 과학적 투자를 지향하는 정교한 모델 활용, 심층적인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신용이나 부도 위험이 높은 종목을 제외하고 운용한다”며 “지수 내 종목이라 하더라도 고위험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일례로 과거 현대상선을 선제외함으로써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올렸다”며 “현재 거래정지 중인 대우조선해양도 코스피200 ETF 중에서 유일하게 편출해 미보유하고 있어 향후 이로 인한 초과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래킹 오류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지향하는 것이다.

타사 코스피200 ETF들이 완전 복제와 최저 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반면, 키움운용의 KOSEF 200 ETF는 적극적인 대차거래로 추가 수익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성을 검토한 결과,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투자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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