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큰 시민,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18회 부산녹색환경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한 시상이다.
올해는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환경의 날 기념식(6월 2일)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부산의 시민이나 단체 그리고 기업체 가운데 최근 2년간 공적있는 사람이며 형사처벌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가족이나 개인, 단체, 기업체’ 3개 부문으로 시상하며 △‘가족부문’은 환경보전실천운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개인 또는 가정, 마을, 학교이며 △‘단체부문’은 환경교육․홍보․시민운동 등으로 사회적 실천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 앞장 선 단체이고 그리고 △‘기업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영, 제품 개발, 시공관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노력한 기업체이다.
후보자 추천은 부산광역시의 실,국장 산하단체장이나 16개 지자체장과 법인, 사회단체장, 국가 혹은 각급 기관장 또는 부산시민 10명 이상이 연명해 추천하면 된다.
추천관련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한후, 부산시 기후대기과 혹은 구․군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5월중에 현지 사실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본상 1명씩 3명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시상한다.
아울러 이들 수상자들이 다음해(2018년)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할 경우에는 신청에 의거 대상 300만원, 본상 200만원이내의 행사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부산의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신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수상자로 발굴되어 이들의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부산녹색환경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