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선식품 도입후 슈퍼마트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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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선식품 도입후 슈퍼마트 매출 급증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3.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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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구매 소비자 늘어 '충성고객 확보'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티몬은 신선식품 직매입 서비스 ‘티몬프레시’ 개시 이후 슈퍼마트 매출이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월 생필품 직매입 판매 채널인 슈머파트에 냉장·냉동 식품과 함께 신선식품 직매입 판매 서비스인 티몬프레시를 시작했다. 티몬프레시 서비스 시작 첫 주 대비 지난주 슈퍼마트 전체 매출은 240% 증가했다. 구매자수도 3배 가량 늘어났다.

슈퍼마트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육아용품으로 세 배(302%) 넘게 증가했다. 그 뒤로 가공식품(252%), 생필품(195%), 냉장·냉동식품(194%), 신선식품(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타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교차구매율이 89%로 신선식품 구매자 10명 중 9명이 다른 상품을 함께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슈퍼마트 묶음 배송 서비스는 다른 카테고리 상품이라도 합계가 2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교차 구매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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