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성과 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광역·기초지자체 243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조례제정, 위원회구성 등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구축과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기업컨설팅,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실시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촉진 등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저변확대에 기여한 것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다함께 잘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2016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일반시민과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역량강화과정, 내 나이가 어때서 사회적기업도전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협동과 연대를 통해 따뜻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신규 사회적기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적경제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