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목적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원장 박봉순)이 6일부터 ‘2017학년도 광주사이버학습 빛고울샘’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사이버학습 빛고울샘(http://cyber.gedu.net)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컨텐츠로 운영되는 무료 온라인 학습 서비스다.
초·중·고 학생들은 다양한 수준의 교과학습과 특기적성 교육 컨텐츠 537종 가운데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학급개설과 수강신청은 운영 기간인 3월6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운영형태는 일반교실형, 거꾸로교실형, 자율학습형이 있다.
특히 자율학습형은 학교나 선생님의 도움 없이도 학생 스스로 원하는 컨텐츠를 선택해 학습을 완성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정보원 박봉순 원장은 “사이버학습으로 학원에 가지 않고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배려 대상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광주의 도로명과 인물, 광주의 인문·자연환경’ 등 지역특화 컨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대학생 튜터 등 운영지원단을 조직하고 찾아가는 홍보를 강화해서 사이버학습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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