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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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착수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7.03.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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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 설계 공모
▲ ▲오는 2020년 개관 예정인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부지 조감도 사진제공=여수시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다양한 해양 안전체험과 재난대비 생존교육 등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해양교육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건립될 청소년해양교육원에는 해상에서의 자연재해는 물론 육상의 사회적 재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교육장이 마련된다. 또 다목적 강당과 생활관, 식당,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규모는 지상 4층(지하 1층)으로 부지면적은 4710.9㎡, 연면적은 5400㎡다.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 완공된다.

사업비 중 119억(국비 98억, 도비 21억)은 시가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국비 유치활동을 벌여 확보했다.

시는 올해 말 공사발주를 목표로 오는 14일 까지 설계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제출된 공모안에 대해 현장설명회 등을 거쳐 5월중 당선작을 선정하고 6월에는 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체계적인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시설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2020년 청소년해양교육원이 개관되면 박람회장 내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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