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제네바 모터쇼 참석…글로벌 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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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제네바 모터쇼 참석…글로벌 행보 ‘박차’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3.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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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CES, 다보스포럼 등 유럽·미국 시장점검 나서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CES 2017’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한다.

정 부회장은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 발표 등에 직접 나서진 않고 현대·기아차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부 일정은 알지 못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업계 동향을 살피기 위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연초부터 글로벌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세계가전박람회) 2017’에 참석해 직접 미래차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달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2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현지 딜러망과 시장 점검에 나섰으며 이후 곧바로 미국으로 향해 ‘제네시스 오픈’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챙겼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2세대 수소전기차의 콘셉트카와 신형 i30 왜건을 공개한다.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K5 스포츠왜건 PHEV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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