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 공동육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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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 공동육성 협약 체결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7.02.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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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외진출 활로 개척ㆍ투자 활성화 기대
KB Innovation HUB 박종대 부장(좌측)과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우측)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KB금융그룹은 22일 성남시 분당 판교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산하 조직인 KB 이노베이션 HUB(구, KB핀테크HUB센터)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KB Starters’ 20개를 포함하여 200개 이상의 핀테크 업체를 지원해왔다.

또한 2016년 11월 발족한 KB오아시스멘토단(법률·특허IR·IT·통신)과 투자협의체를 이용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매년 해외진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멤버사 및 입주사로 선발해 육성 중이다.

특히 설립 이후 4년간 30회가 넘는 해외 데모데이 및 로드쇼(미국·일본·중국·싱가폴·핀란드·벨기에·영국·프랑스 등)를 개최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현지 유수 VC 및 엔젤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장을 만들어냈으며, 참여한 스타트업이 170여개에 달한다.

양 사는 금번 협약 체결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투자분야와 해외진출분야에 대한 우선추천제도를 도입하여 △ KB금융그룹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멤버사 및 입주사를 투자협의체의 추천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술검증을 통해 신속한 투자를 제공하고 △ 본투글로벌센터는 KB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KB Starters’를 멤버사로 추천받은 후 평가를 통해 지정된 업체에 대해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공동전략의 일환으로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지원 연계 프로그램과 KB금융그룹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 VC와 엔젤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실행력을 높일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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