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BMW, 4070세대 벤츠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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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BMW, 4070세대 벤츠 선호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2.2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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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세대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지난해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수입차 중 BMW를 40대부터 70대까지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22만5279대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차량은 모두 14만4883대였다.

이 가운데 30대가 구매한 차량이 5만5356대로 전체의 38.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가 29.4%, 50대가 16.6%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20~30대에서 BMW가 가장 많이 팔렸고 40~70대에서는 벤츠가 가장 많이 팔렸다.

20대에서 BMW는 3295대(29.1%) 판매돼 2위 벤츠 2171대(19.1%)와 3위 폭스바겐 1152대(10.2%)에 비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30대 역시 BMW가 1만2390대(22.4%)로 가장 많이 팔렸다. 벤츠는 1만1170대(20.2%)로 2위를 기록, 뒤를 이어 폭스바겐 4378대, 아우디 4008대, 미니 3002대 순이었다.

반면 40대에선 벤츠가 9213대(21.6%)로 1위였고, BMW는 7594대(17.8%)로 2위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전체 판매량 2만4027대 중 6345대(26.4%)가 벤츠였다. BMW는 3981대(16.6%)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60대 역시 전체 판매량 9455대 중 2949대(31.2%)가 벤츠였고, BMW는 1455대(15.4%)로 벤츠 절반 정도에 그쳤다. 70대 이상에서도 벤츠가 전체 2075대 중 721대(34.7%)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326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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