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바른정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SRF 쓰레기 발전소 증설 허가 백지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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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바른정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SRF 쓰레기 발전소 증설 허가 백지화 공략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7.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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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바른정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백영현 바른정당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포천시장에 당선되면 포천지역의 SRF 쓰레기 발전소 증설 허가를 백지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백 후보는 "쓰레기 발전소로 인한 환경재앙은 이제 그만"이라는 보도자료에서 “포천은 수십년 전 부터 무분별하게 가동되고 있는 SRF (고형 폐기물 연료) 발전소와 공장 굴뚝들로 인해 대기질이 전국 꼴찌에서 2등, 경기도 꼴찌라는 오명 속에서 시민들은 미세먼지, 수질오염, 소각재로 인한 건강 악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후보는 “특히 신북면 신평리 SRF 발전소의 열원은 음식물을 제외한 폐타이어, 폐합성 섬유, 생활 폐기물 등으로 시민들께서 베란다에 빨래도 못 널만큼 생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그로 인해 발생한 미세먼지·수질 오염 등이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신북면 출신 행정전문가로서 이런 SRF 쓰레기 발전소로 인해 야기되는 포천의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해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 당선되면 1년 이내에 포천의 SRF 쓰레기 발전소 증설 허가는 백지화 시키고 개별 굴뚝은 모두 철거해 청정포천의 기틀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포천시의 환경 문제에 관해서는 환경 단체, 지역 언론,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ᆞ관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들의 상식에 맞는 포천 환경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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