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KT[030200]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우수 협력사 5곳과 동반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 한류’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 우수 협력사가 선보일 아이템은 △FR텍의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 △살린의 세계 최초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가상현실(VR) 양방향 통신 솔루션 △S넷ICT의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솔루션 △매크로그래프의 고화질 CG기반의 실재감이 강화된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피엔아이시스템의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이다.
KT는 협력사들과 동반 전시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 제품 경쟁력에 대한 외부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MWC 상하이,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태국 ITU 월드 텔레콤에서도 협력사들이 뛰어난 ICT를 선보이는데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실제 가시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이번 MWC에선 KT와 사업화가 연계돼 진행중이거나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협력사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사업화 연계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육성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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