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광고 지원 중기 매출 평균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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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광고 지원 중기 매출 평균 10.7%↑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2.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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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통해 수행하는 ‘2016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이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21일 방통위와 코바코에 따르면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방송광고 제작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이 평균 10.7%(TV광고 제작지원 10.7%, 라디오광고 제작지원 10.6%) 성장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은 방송광고 제작지원 이후 방송광고 제작지원액(21.8억원)의 5.9배에 해당하는 128억8000만원을 방송광고비로 지출하는 등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9점(100점 만점시 87.5점)이며 구체적으로 기업의 인지도 상승 4.1점, 기업의 매출증가 도움 3.47점 등으로 기업인들의 인식도 긍정적이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방통위가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높은 비용으로 방송광고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TV 광고 제작지원 45개사, 라디오광고 제작지원 40개사 등 모두 85개사에게 총 21.8억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원사업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만족도가 높은 것은 바람직한 결과”라며 “정부 3.0의 국민맞춤형 서비스 정신에 맞게 대상기업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엔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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