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뉴 5시리즈 출시…663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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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세대 뉴 5시리즈 출시…6630만원부터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2.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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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라인업에 반자율주행기술, M 스포츠 패키지 기본 장착
BMW 코리아가 21일 7세대 뉴 5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BMW 코리아가 21일 7세대 뉴 5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효율성,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을 통해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최고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5시리즈는 수입차를 대표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특히 520d는 작년 단일모델 판매 1위에 등극, 모델 교체를 앞둔 시점에도 명실상부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반자율주행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다. 차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고 앞차와 충돌을 피하며 핸들링을 제어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기존엔 단순히 ‘경고’를 전달했지만 뉴 5시리즈는 차량이 실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과 제동, 가속까지 개입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신형 5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등 3종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새로운 2리터 가솔린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252마력과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낸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가 40.8㎞·m다.

뉴 5시리즈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의 디자인 및 주행 요소들이 일부 가미돼 더욱 스포티하고, 안정감 있는 특징을 살렸다.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520d 제외), 18인치(520d)와 19인치(530i, 530d) M 경합금 휠이 장착됐다.

실내에는 뉴 520d와 530i 모델에 알루미늄&펄 크롬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에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다코타 가죽 소재의 스포츠 시트, 기어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뉴 5시리즈의 가격은 6630만원부터 879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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