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일·안보교육 동아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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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통일·안보교육 동아리 활성화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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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동아리 선도학교’ 150곳으로 늘어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통일·안보에 대한 주제로 동아리를 운영하는 선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20일 교육부와 각 지역 교육청에 따르면 '통일 동아리 선도학교'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150곳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율적으로 통일·안보교육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선도학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통일·안보 관련 현장체험, 동아리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콘텐츠(UCC) 제작 발표회, 통일·안보 관련 독서토론 등을 하고 역할극·탈북 청소년과의 만남 등 통일 동아리 연합 행사도 연다.

지역별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가 각 학교의 동아리 활동계획을 심사해 선도학교를 지정하면 교육부는 해당 학교에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통일·안보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연수와 연구대회 등도 활성화한다.

통일교육원이 직접 5개 안팎의 시·도 교원들을 찾아가 특강과 토의 등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연수'를 시범 실시한다.

기존에 10개였던 통일·안보교육 수업 연구회도 5개가량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교육부는 학년별 통일·안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학교 자유학기제 활동에도 통일·안보교육을 포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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