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당 의원, IPU에 개방적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플랫폼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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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한국당 의원, IPU에 개방적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플랫폼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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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차 UN총회 중 국제의원연맹(IPU) 의원회의 참석 차 뉴욕방문
“특별위원회, 각 국의 인프라를 공유하여 해양환경 문제 모니터링 및 각 국에 정책적 제언하는 컨트롤타워 될 것”
지난 13일 국제의원연맹(IPU)에 참석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태 의원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030 지속가능개발어젠다(SDG’s) 틀에서 해양보전, 지구보호 및 인간복지 보장을 주제로 열린 제71차 UN총회 중 국제의원연맹(IPU) 의원회의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김 의원은 회의 중 발언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이행함에 있어 ICT분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앞장섰던 경험을 살려, 이번 회의의 지속가능개발어젠다(SDG’s)에도 IoT기술을 접목할 것을 제안했다”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위성관찰기술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다면 각 나라의 데이터를 스마트플랫폼으로 재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와 개방, 공유, 협력, 창의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환경문제 또한 공동으로 대처해나갈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며 “전 세계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IPU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방적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플랫폼 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전 세계의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하여 위협이 되는 해양환경문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해당국에 정책적 제안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의원연맹(IPU)는 1996년 협력협정 체결 이래로 UN총회 기간 중 각국 의원들의 국제정치현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산업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총회의 주제로 해양환경문제 해법을 선정하기도 하였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해양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보존, 경제적 해택 및 해양생물의 보존, 해양거버넌스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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