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뮤지컬 ‘쓰릴 미’로 15일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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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뮤지컬 ‘쓰릴 미’로 15일 첫 무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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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배우 에녹이 오늘(15일)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의 ‘그’ 역할로 '백암아트홀'에서 첫 무대에 오른다.​ 에녹이 연기하는 ‘그’는 타고난 외모와 언변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명석한 두뇌를 가져 스스로를 초인으로 여기는 19세 청년이다. 

에녹이 뮤지컬 쓰릴미에서 '그'역할로 백암아트홀에서 첫무대에 오른다<사진-달컴퍼니제공>

에녹은 칼날같이 차갑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며, ‘나’ 역을 맡은 정상윤 배우와의 페어로 첫 호흡을 앞두고 있어 그 관심은 더욱 뜨겁다.

​‘쓰릴 미’ 재열풍을 일으켰던 2014년 ‘그’ 역할로 처음 참여한 에녹은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합류,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관객들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07년 초연부터 화제가 된 ‘쓰릴 미’는 단 1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극을 방불케 하는 남성 2인극의 숨막히는 갈등 구조로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에 스테디셀러로 등극하여 소극장 뮤지컬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첫 공연을 앞둔 에녹은 “올해로 벌써 10살이 된 뮤지컬 ‘쓰릴 미’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하는 OST 앨범도 기대된다. 네 번째로 참여하는 만큼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며 모두에게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녹 역시 올해로 데뷔한지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쓰릴 미’, ‘보니 앤 클라이드’, ‘로미오 앤 줄리엣’ 등과 같은 대형 뮤지컬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2017 쓰릴 미’는 에녹을 비롯, 10년 동안 ‘쓰릴 미’를 거쳐간 강필석, 김무열, 최재웅, 송원근, 김재범, 정동화, 이율, 정상윤 등의 배우들이 총 출연하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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