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상태바
고용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2.14 14:1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 민간훈련기관·24개 훈련과정 선정 결과 공개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훈련기관과 훈련과정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해당 산업분야 전문가(20명) 등의 참여 하에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한국휴렛팩커드, 대한상공회의소 등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11개 기관을 선도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조,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진행

이들 훈련기관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정보보안 등 4개 분야 총 24개의 훈련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IoT 고급 개발자 양성과정 △인공지능 에이전트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가과정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626명의 기업 맞춤형 핵심 전문인력을 신속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산업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교·강사가 투입되고 첨단 시설·장비, 고급 훈련콘텐츠를 통해 1000시간 내외의 전문적·압축적 고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전문지식의 습득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복합문제 해결역량 및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훈련생 선발도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각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선발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문학적 소양과 이공계 기술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비이공계 졸업자에게도 훈련참여 문호 개방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함께 매월 20~4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고 훈련이수 후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LG CNS·KT·신한카드·SAP코리아(주)·대우정보시스템 등 훈련기관별 다양한 협약기업 확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인 만큼 선도 훈련기관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업훈련시장에서 개척자가 되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IoT,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및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미취업청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2월 말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빠르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상세일정은 직업능력지식포털을 통해 공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춘기 2017-02-22 22:38:17
4차혁명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나라가 이렇게 선진국반열에도 오르지 못한 상황에 국가복지나 그외 국가행정에서는 아프리카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산업혁명이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보다는 기초정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NCS라는 외국계교육방식을 따라하려고만 하지만 말고 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이상한 교육보다는 더 좋은 교육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