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본격화…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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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본격화…60억 투입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2.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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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컨설팅, 취약 소공인 영업정상화 지원
자료=중소기업청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및 영업 정상화지원에 중소기업청이 60억원 규모의 역량강화사업을 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14일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6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에는 기존 경영·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 외 특허·법률·세무·수출 등 3개 전문 분야를 추가한다.

경험으로 축적한 현장 엉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한다. 멘토로 선정·활용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예비창업자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창업희망자를 매월 모집고 해당 업종·분야별로 단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취약 소상공인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원대상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방식으로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 소송비용(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을 지원해 상담 초기단계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해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는 광범위하고 다양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5일부터 소상공인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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