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세한/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 공직자 100여명은 지난 13일 시 청사내 임시 마련된 헌혈센터에서 겨울철 부족한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시청사 민원실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된 헌혈행사에 공직자와 청내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자 등 100여명이 자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 겨울 ‘혈액 부족’이 예상돼 국내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도 한시적으로 헌혈이 허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도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