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캐나다 등 재외국민까지 적극 후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지난 9일 이재명의 ‘흙수저·無수저 후원회’가 출범하고 나서 다양한 후원 모금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암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는 자신을 소개하며 "공사판에서 노가다 일을 하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흙수저들이 사회에서 평범한 삶을 살기가 정말 힘들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인을 믿어본 적도 없지만 믿어보고 싶다. 죽기 전에 이 사회를 위한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사연을 전했다.
그 밖에도 "아이들 치킨하나 맘 편하게 못 사주는 주부지만 소액이라도 후원하고 싶다", "50대 노사모는 민주당원이자 노무현재단 정기후원자로서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등 각계의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생애 첫 후원은 20대부터 70대 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후원지지 사연이 나왔다.
한 후원자는 "지금까지 이렇게 한없이 부끄럽기는 또 오랜만"이라며 "태어나서 누구에게 후원하는 것이 처음이자,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재명 후원회는 재외국민으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후원 문의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후원회 측은 "재외국민 역시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의 강한 지지를 보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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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면서 세번째 후원했습니다.
이완영18원 김진태1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