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취향 등 고려한 제형별 특화제품 효과적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매년 새해 초 이맘 때면 ‘주름’에 대한 피부 고민이 많아진다. 실제 피부 탄력과 주름 케어를 돕는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피부노화방지와 수분보충을 위한 화장품들이 어김없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자신의 피부와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캡슐형·크림형·오일형 등 다양한 제형별 탄력 집중 케어 제품이 눈길을 끈다.
캡슐형 화장품은 고농축 영양 성분이 피부에 바로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형이다. 농축된 성분을 한번에 하나씩 사용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캡슐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 영양성분의 변질을 막아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고영양 성분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
뉴스킨의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는 탄력 개선 핵심 성분인 ‘에토신’이 들어있는 고농축 캡슐형 에센스 제품이다. 이외에도 비타민C·E, 녹차 추출물, 코엔자임Q10, 무색 카로티노이드 등 5가지 항산화 성분으로 구성된 항산화 네트워크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활력을 더하는 스킨 에너자이징 플랜트 성분이 들어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인 크림 제형은 보습 효과와 피부 탄력에 도움을 많이 준다. 최근에는 크림 제형이 다른 제형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텍스처와 기능을 선보이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랑콤의 ‘레네르지 반중력 오일 마사지 크림’은 피부 위에 펴 바르면 부드럽게 녹아 오일로 변한다. 피부 표면과 근육을 자극해 얼굴의 힘없는 윤곽을 탄탄하게 살려 매끈한 피부결로 가꾸는 ‘반중력 탄력 테크놀로지’ 기술에 랑콤 연구기관의 전문적인 마사지 노하우를 더했다. 오일 텍스처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보습과 영양 성분이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LG생활건강[051900] CNP차앤박의 ‘프로폴리스 앰플 오일 인 크림’은 오일 성분을 더해 보습 기능을 강화한 크림이다. 기존 프로폴리스 앰플의 유효 성분과 아르간 오일, 쉐어버터,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 5가지 영양 보습 오일과 세라마이드 성분 등이 함유돼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최근 뷰티업계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형은 ‘오일’이다. 오일은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촉촉함을 선사해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피부가 지성이라 오일을 멀리하는 이들이 많지만 지나치게 유분이 부족하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 노화를 촉진하기 쉽다. 이런 경우라면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 발라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좋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화장품브랜드 아이오페의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은 4가지 황금 식물의 유래 추출물 복합체인 ‘골든 플랜트 드롭’이 피부에 깊은 보습을 부여한다. 또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 당김과 탄력을 개선한다. 판테놀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오일’은 복합지질 성분을 피부에 가두는 ‘리페어 락’ 기술을 적용해 피부 보습을 돕는 제품이다. 에스티 로더의 독점 기술인 ‘크로노룩스’가 피부의 자연적인 개선 과정을 돕고 피부를 강화한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커피콩 추출물과 비타민C·E 등의 성분이 유해산소와 외부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