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3% “올해 이직 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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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 “올해 이직 계획 있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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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경력기술서’가 3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맥(21.9%), 자격증(15.1%), 스펙(10.0%), 지속적인 채용공고 서칭(9.5%), 어학능력(7.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올해 이직 계획’ 관련 질문에는 ‘이직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이 63.3%로 조사됐고 ‘아직은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36.7%로 나타났다.

이직을 결심한 계기(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이 응답률 3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수준 및 근무환경에 불만이 29.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26.6%), 일에 대한 성취감이 부족(21.7%), 불안한 회사 비전(18.6%), 상사 혹은 동료와의 갈등(17.1%),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평소 자신의 경력기술서를 관리하고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등 미리미리 준비해야 기업으로부터 제안이 왔을 때 이직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직뿐만 아니라 평소 자신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관리하고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리스트업 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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