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7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탐앤탐스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으나 300원에서 500원 내외로 커피 가격을 올린다.
탐앤탐스의 이번 가격 인상은 원두 가격 급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제커피기구(ICO)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제 원두시세는 지난해 초 106.74센트에서 이달 중순 139.41센트에 거래돼 1년 새 30% 가량 올랐다.
특히 국내 커피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의 경우 각각 146.18센트, 165.01센트 등으로 오름폭이 더 컸다. 지난해 엘리뇨 영향으로 남미지역의 커피 원두 작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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