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구 포천시장 예비후보, 공식 기자회견 열어
상태바
이흥구 포천시장 예비후보, 공식 기자회견 열어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7.01.25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이흥구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포천시장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포천시민여러분에게 ‘포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금 세게는 신자유주의의 후유증이라는 높은 파도에 침몰하고 있다. 세계적인 양극화는 유럽의 우경화,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의 트럼프라는 반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은 양극화, 출산저하 및 인구노령화, 수출부진, 내수침체의 유래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청년들은 ’헬조선‘을 이야기하며 분노하며 좌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포천도 경기침체, 인구감소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 중첩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이흥구가 포천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흥구 후보는 출마지자회견에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을 보면 -환경문제 대안 및 철도유치방안으로 트램, 가계부채탕감, 저소득층 청소년의 시급 10,000원선 보조 등 8가지 복지공약과 평화의 소녀상, 3.1운동 기념비건립 등 특색 있는 공약을 제시했다.

- 이흥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전문>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바른정당’ 예비후보 이흥구가 포천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합니다.

이에 포천시민여러분께 새로운 포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후유증이라는 높은 파도에 침몰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양극화는 유럽의 우경화,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의 트럼프라는 반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양극화, 출산저하 및 인구노령화, 수출부진, 내수침체의 유래 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헬조선’을 이야기하며 분노하며 좌절하고 있습니다.

포천도 경기침체, 인구감소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중첩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흥구가 포천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Ⅰ. 포천의 환경문제, 근본 해결책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2015년부터 석탄발전소 반대 뜻을 지역신문에 밝혀왔습니다. 게다가 저는 석탄발전소 건설에 개입 또는 동의할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석탄발전소를 비호한다는 근거 없는 비난을 들어왔습니다.

저도 석탄발전소, SRF 발전소의 건설 및 확장을 중단시키겠다고 선언하면 당장에 표가 될 것이고, 이를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완공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주장은 실현가능성이 없습니다. 구체적 대안과 방법 없이 반대주장만을 하는 것은 그저 포퓰리즘(Populism)일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를 저지할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 그 누구보다 이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포천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지역 언론에 밝혀왔습니다. 또한, 반대운동단체와 시청, 발전소에게 끝장 토론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합리적 대화의 장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합리적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흥구는 포천의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편에서 각 발전소 인근 지역에 관련 피해보상협상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공단, 발전소, 축산시설 등의 오염우려 지역에 TMS등 각종 환경감시 시스템을 설치하고 인터넷 등으로 누구나 실시간 감시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환경감시 권한을 경기도로부터 위임받고, 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24시간 감시 단속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환경단속 후 위반한 사업자에게 징벌 적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토록 청원하겠습니다. 상습위반 시 징벌 적 벌금부과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막겠습니다.

Ⅱ. 포천철도유치 해내겠습니다.

포천의 오랜 숙원은 철도유치입니다. 게다가 지난 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천선’이 포함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유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낙관만을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철도유치는 예비타당성심사를 통과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수요가 많아야합니다. 그러나 16만 포천시 인구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포천 신도시는 ‘도시재정비촉진법’의 폐지로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수요는 더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이대로는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첫째. 근본적으로 예비타당조사 심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인정할 만한 포천의 발전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포천의 관광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로부터 수도권 관광특구로 인정받아 부족한 포천의 교통수요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둘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용역에 의정부에서 축석, 송우리, 대진대, 시청으로 연결하는 트램 연장방안을 포함시키겠습니다. 트램은 지하철의 1/8 수준의 건설비로 사업비용이 매우 저렴합니다. 포천의 경우 포천천을 활용해 전용선을 만들면 시속 70km까지 운행할 수 있어 시청에서 의정부까지 30분 이내 접근가능해집니다. 장차 GTX와 연계되면 수도권 어디든 1시간 안에 접근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포천은 더 이상 교통변방이 아니게 됩니다. 공사도 짧은 기간에 가능합니다.

세째. 급하게는 강남으로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 BRT(Bus Rapid Transit)대책을 만들겠습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권(강남역 잠실역)으로 직행하는 좌석버스노선을 만들겠습니다.

Ⅲ. 포천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포천은 백운계곡으로 상징되는 수도권 대표 피서지이지만 과거 같은 호황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캠핑장으로 야영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부가가치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포천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자연자원에서 벗어나 콘텐츠 위주로 관광 상품을 바꾸겠습니다. 예로 아트벨리 절벽의 ‘반달루프공연’, 아트벨리 인근 독곡마을에 ‘예술인 마을’조성, SM, YG, JYP의 연수시설 유치 등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콘텐츠로 채우겠습니다. 더불어 시에는 각종 공연단체 및 개인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개인 및 공연단체들을 지원해 아트벨리 등 각종 관광지에서 공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한탄강 협곡에 증강현실을 이용한 ‘쥐라기 공원’ 같은 미래형 관광지를 만들겠습니다. 각종 모험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셋째. 트램 역마다 포천상품전시장, 다국적 야시장, 외국인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외식업체를 위한 SNS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게 하겠습니다.

넷째. 칸리조트의 운영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칸리조트의 정상화전에 또 다른 관광투자유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채권단과 중앙정부, 경기도와 협의해 인수 또는 운영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곳곳에 유스호스텔 건설 운영하겠습니다. 최근 여행의 트렌드가 점차 홀로 다니는 여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젊은 ‘혼행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이용할 유스호스텔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미 포천의 곳곳에는 비어있는 다양한 건물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을 임대 또는 인수 후 유스호스텔로 개장 운영 또는 지원하겠습니다.

Ⅳ. 포천 경제,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포천의 산업은 영세하청업체가 다수입니다. 많은 업체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대안은 있습니다. 예컨대 프랑스의 조그만 포도농장의 포도주는 세계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립니다. 게랑드 소금은 우리 천일염의 수십 배 가격에 팔립니다. 규모가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시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이미 닥쳐온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첫째. 포천을 방문하는 바이어와의 협상을 지원할 센터를 만들겠습니다. 해외 바이어를 상대할 협상전문가들을 모셔 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포천의 상품들을 전시판매할 공간도 확보하겠습니다.

둘째.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에 뒤지지 않게 젊은 사업가들을 육성하겠습니다. ‘포천스타트업’을 만들어 새로운 ‘벤처’를 시작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포천의 관광, 에너지 해결에 관련된 스타트업에게 프리미엄을 주어 육성하고 각종 지역산업과 연계토록 지원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벤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Ⅴ. 교육문제로 떠나가는 포천을 교육도시 포천으로 바꾸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은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현재 초등학생들은 부모세대에는 없던 직업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기능인이 아니라 창조적 인재가 필요한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학은 단순기술자가 아니라,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인재들을 만들기 위해 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입시 수시모집이 74%에 이르게 된 이유입니다. 이제는 시와 지역이 나서야합니다. 학생들이 훌륭한 모델을 만나게 해주고, 자소서 준비를 지원해야 합니다. 수시확대를 포천의 기회로 삼아야합니다.

첫째. 시 차원의 ‘수시전형 지원센터’를 만들어 희망 학생들을 지원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지도, 면접지도, 논술지도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각 분야의 유명인사와의 만남 등으로 자기소개서작성의 부담을 줄여 명문대학 진학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둘째. 최고수준의 명문 대안고등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착한 성품의 학생들을 선발해 국내외의 우수 명문대학에 진학시키겠습니다. 이로 인해 좋은 학교가 없어 포천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사라지게 하겠습니다.

셋째. 현재 열악한 학교의 냉난방 문제, 교사들을 위한 관사 문제 등 교육환경 해결을 지원하고, 경험 많고 훌륭한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포천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Ⅵ.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복지란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권리이며, 인간에 대한 투자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은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하고 정부보조금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 쓴 소설 ‘해리포터’는 영국 현대문학의 상징이 되었고, 이로 인한 영국의 직간접 수익은 수조 억 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복지는 인간에 대한 투자입니다. 양극화의 후유증에 좌절하고 있는 시민들을 다시 설 수 있는 사회복지제도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책임입니다. 다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을 우선 시행하겠습니다.

첫째. 악성가계부채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 1,300조 '가계부채'는 대한민국 경제의 최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1300조 원에 생활비의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쓰는 한계가구는 134만에 이릅니다. 게다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금리가 따라 오르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 가칭“포천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설하겠습니다. 파산 또는 면책을 희망하지만 비용의 부담, 법률지식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법률문제를 돕겠습니다.

또한 성실히 빚을 갚아오고 계신 분들의 악성부채를 탕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례로 은평구청은 2015년 10월 관내 대부업체로 부터, 9억9천여만원의 부실 채권을 기부 받아 채권을 소각시킨바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재기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희년(禧年)이 되는 포천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저소득층이 근로하는 경우 시급 10,000원 수준이 되도록 임금을 보조하겠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대학생이 포천에서 합법적 근로계약 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시급이 10,000원 수준이 되도록 보조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일하는 저소득층과 청소년 학생들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각종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시청, 또는 교육지원청 관련 기관의 계약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 없는 노동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임금 및 처우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시에는 많은 복지기관 및 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사회복지사와 직원들의 숨은 노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처우와 복지는 매우 열악한 수준입니다. 질 높은 복지를 위해 임금지원 및 각종 처우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많은 사회복지시설은 냉난방비의 부족으로 여름과 겨울나기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겨울철 펠릿보일러 및 연료지원, 여름철 가스냉방기 시설 도입 및 가스비 지원으로 냉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습니다.

여섯째. ‘100원 택시’를 운영하겠습니다. 포천의 많은 지역에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곳이 많습니다. 이런 지역은 시의 보조로 버스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자 노선들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해당지역의 어르신들께는 대중교통수단이 많은 곳까지 ‘100원 택시’를 이용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 건강을 위해 ‘운동처방’을 실시하겠습니다. 인구가 고령화되고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만성성인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그 특성상 완전 치료가 아닌 장기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꾸준한 관리를 하지 못해 큰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에 포천의 모든 병원에서 ‘운동처방’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 진단 후 약 치료와 더불어 ‘운동처방’을 하면, 환자는 희망지역의 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더불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받도록 하겠습니다. 포천 시민의 건강을 질적으로 돕겠습니다.

여덟째. 저소득층 여성, 희망하는 여 학생들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또는 저렴하게 지급하겠습니다. 각 학교의 보건실, 여성 복지담당 공무원을 통해 지급해 이 과정에서 여성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겠습니다.

Ⅶ.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한 일 간에 독도영유권문제가 있을 때 일본 신문사에 투고를 하는 등 건강한 보수주의자로서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많은 자치 단체들이 정부의 눈치를 살피느라 또는 외교적 논란을 피하고자 최소한의 의무를 등한시 해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번의 임기가 마지막이 되어도 좋다는 자세로 포천시장으로서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첫째. 관련 단체와 협의 후 시청 또는 아트벨리, 산정호수 등 상징적인 위치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겠습니다. 또한 3.1독립운동의 상징지역인 관인면에 기념비를 건립하겠습니다.

둘째. 각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후세들에게 나라사랑과 민족정기를 교육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란 전통의 가치 즉 국가와 법, 정의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잘못했을 때 부끄러워하고 반성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입니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묵인했거나 무능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가의 위신은 한없이 추락했습니다. 국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새로운 증거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새누리당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은 국민이 용서할 때까지 잘못을 반성해야합니다. 새누리당이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하기 시작한다면 당은 다시 하나가 될 것 입니다.

민주주의는 보수와 진보라는 두 축이 함께 돌아가는 마차 바퀴와 같습니다. 지금의 보수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꼭 고쳐 써야 하는 바퀴입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바른 보수정당이 필요합니다. 그 시작이 ‘바른정당’이 될 것입니다. ‘바른정당’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시작합니다. ‘바른정당’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저 이흥구는 ‘바른정당’을 택했습니다. 저는 유리한 선택이 아니라 옳은 선택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어느 정당이 국민을 무서워하는지 국민의 뜻을 따르는지, 어느 정당이 미래 수권능력을 갖고 있는지 살폈기 때문입니다.

저 이흥구는 지난 10년간 권력에 기대지 않고, 포천을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해 왔습니다. 포천의 현안과 비전을 제시해왔습니다. 저를 선택하면 대한민국의 보수가 건강해지게 될 것 입니다. 보수정당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무서워하며 국민만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포천과 같이 소도시의 시장은 그 역할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큰일을 위해서는 당연히 지역의 국회의원과 협력해야합니다. 이 때문에 김영우국회의원과 같은 정당에서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시장이 되면 김영우국회의원과 함께 포천을 바꿔 나가겠습니다.

포천을 위해, 건강한 보수정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흥구를 선택해 주십시오.

그 뜻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5일

포천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이흥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