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난해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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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난해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1.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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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행정자치부가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개 평가부문(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11개 세부지표(정부3.0 확산 노력, 국민참여 프로세스, 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및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로 이뤄졌으며, 36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에 의해 진행됐다.

각 분야별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방통위는 서비스 정부 분야에선 이동통신사에 맞춤형 스팸정보를 제공해 스팸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청각 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제고하는 등 국민맞춤서비스를 적극 추진했다.

유능한 정부 분야에선 불필요한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PC영상회의를 활성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으며,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감축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투명한 정부 분야에선 방송매체 이용행태 데이터 및 위치정보산업 관련 자료 등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썼고, 인터넷게시판 스팸차단 서비스를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는 등 행정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방통위는 또 국민디자인단 출범식(지난해 5월), 정부3.0 체험마당(지난해 6월) 개최 등을 통해 정부3.0 성과 확산에 힘을 기울였으며, 모든 부처 중에서 가장 많은 국민디자인과제(6개)를 수행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책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 성과관리에도 힘썼다.

방통위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공무원 근무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처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부3.0 경진대회(지난해 9월 30일)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4개 과제를 행자부에 제출한 결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스팸차단 서비스’가 행자부에서 주관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방통위는 행자부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중앙행정기관 그룹Ⅲ) 1위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3.0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정부3.0 우수기관으로서, 정부3.0 추진 5년차인 올해에는 이용자 편의 제고에 보다 역점을 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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