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달 25일 17시 30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소리꾼 백현호의 판소리 ‘Wish a Happy New Year 2017’ 공연으로 펼쳐진다. 한 시간 가량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백현호가 해설과 함께 신명 나는 창작 국악 작품인 ‘춘 사랑가’, ‘어사출도’를 비롯해 제주민요 ‘너영 나영’ 등을 들려주며 힘찬 2017년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첫 시작을 알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개최한다. 작년,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25일 저녁 5시30분부터 ‘소프라노 임현진’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실내광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저녁 5시30분부터 ‘Cream Trio’와 함께 재즈음악의 달콤하고 따뜻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 및 각 지역에도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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