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머신러닝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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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머신러닝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도입
  • 천종태 기자
  • 승인 2017.01.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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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용도판단 어려움 극복… 개별고객·중금리대출고객도 신용도 차별화

[매일일보 천종태 기자] 신한카드는 24일 NICE 평가정보와 공동으로 개발 추진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머신러닝 신용평가시스템은 중금리 특화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신용도 판단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이나 중금리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의 신용평가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중금리 대출 이용고객은 개별 고객의 차등적인 신용도 판단에 어려움이 있어 한도 금리 등에서 우대를 받기 힘든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머신러닝 기법의 도입은 동일한 신용도를 지닌 고객일지라도 더욱 차별적인 전략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개발의 자문을 맡은 강필성 고려대 교수는 “신한카드의 머신러닝기법 도입은 기존의 전통적 신용평가 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이 도입되는 시대로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연초 조직 개편 때 AI부서를 신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기술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내부 운영시스템도 디지털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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