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베트남 ‘모비폰’과 LTE 기술 전수 컨설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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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베트남 ‘모비폰’과 LTE 기술 전수 컨설팅 계약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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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베트남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모비폰과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모비폰에게 △2020년까지 LTE망 진화전략 수립 및 네트워크 설계·구축 컨설팅 △SK텔레콤 독자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기술(셀 플랜) 전수 △5G, 부가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및 솔루션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비폰은 SK텔레콤의 컨설팅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비폰 LTE네트워크 컨설팅 경쟁 입찰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의 이통사 및 전문 컨설팅 회사가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력과 2012년부터 수행해 온 해외 컨설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약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 10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LTE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IoT·공공 안전통신망 분야 자문을 맡아 베트남 통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LTE에 이어 5G 국제 협력 및 기술 전파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들이 만든 ‘5G 표준화 공동 협력체’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같은해 11월엔 세계 최대 규모의 5G 테스트베드에서 커넥티드카(BMW와 협력)를 시연하는 등 5G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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