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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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7.0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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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야…비상상황 대비 24시간 상황실 가동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설 연휴기간 동안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설날 종합대책 추진기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간으로 총 8개 중점 분야로 수립·시행한다.

구는 연휴가 시작하는 27일 하루 전인 26일부터 31일까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청 1층 종합상황실(02-3153-8100)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동안 주간 8명, 야간 5명의 직원들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보건대책 △공직기강확립 등 분야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15개소와 한부모 복지시설 등을 위문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또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는 연휴에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공사현장별 근로 임금체불 여부를 확인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31일까지 평일에는 담당 부서 사무실, 야간과 공휴일에는 1층 종합상황실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도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11개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 대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조사와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의 합동점검도 실시하며 관내 아현시장,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및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버스 이용 불편사항 처리와 귀성·귀경객 특별 수송대책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회사에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으로 구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중 유통시설 밀집 지역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강설예보 시 긴급조치 동원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발령 시 근무 체계를 사전에 계획해 도로 등 연휴 기간 중 구민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문화재, 대형 공사장, 공원 등에 안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 민원 등의 신속한 대처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청소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한다.

또한, 설 연휴 이전과 기간 중, 연휴 이후로 기간에 따른 청소 종합대책을 세워 생활쓰레기 수거 강화와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 마무리 대청소 등 기간 별 상황에 맞는 운영으로 청소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해 간다는 계획이다.

연휴 첫날인 27일부터 30일까지 마포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 비상지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을 구민들에게 안내하고 혹시 모를 응급의료사고에 대비한다.

뿐만 아니라 병원급 의료기관 1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2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20개소를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구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에는 다산콜센터(120)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거나 마포구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10)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은 마포구 종합상황실(02-3153-8100)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마포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포구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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