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포항시는 관내 119개 어린이공원 중 110개 어린이공원명칭을 지역의 역사성이나 주민정서에 맞도록 변경한다.
시는 현재 유강1,2와 같이 동 이름 뒤 획일적인 숫자로 나열돼 있는 어린이공원명칭을 1월 20일부터 3월20일까지 두 달간 읍·면·동별 자생단체회의 시 시의원, 주민, 지역원로의 의견을 수렴해 4월 중 도시관리계획변경절차에 따라 공원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나머지 110개소는 양덕1, 양덕2, 환호1, 환호2 등 공원명칭 대부분이 동 이름 뒤 숫자로 나열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공원은 행정동과 일치하지 않는 등 어린이공원 명칭변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의 역사성이나 테마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억하기 좋은 특성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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