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현장훈련 ‘청년 훈련비’ 30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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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현장훈련 ‘청년 훈련비’ 30만원 추가 지원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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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취업난 해소 기대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전경.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하여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을 선정하여 이들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작한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을 올해에는 특히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향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사업에 참여하여 선정된 모든 기업에 파견비용(항공운임 등)과 훈련비를 동등하게 지원해왔다. 2017년부터는 청년층 지원을 강화하여 젊고 유능한 해외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로자가 ‘청년(만 34세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선정 가산점을 부여하며, ‘청년훈련비(월 30만원/인)’를 추가 지급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 인력개발처 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층과 청년을 활발히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17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으로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전도유망한 청년이 우리 건설을 고품질화 하겠다”라며 “나아가 건설 부문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따.

그는 “더불어 전례 없이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국토교통부의 지원이 능력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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