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20일 오후 1시 30분 2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학교 교장, 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칠곡 교육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칠곡 지역 청소년 학생들로 구성된 영챔버 현악단이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희망의 문을 열었다.
김성란 교육장은 “2017학년도에도 붉은 닭의 기운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하는 칠곡 교육 실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우영 교육지원과장은 꿈, 사랑, 신뢰, 동행을 키워드로 하는 4대 정책 방향, 8개 시책 35개 추진 과제 및 2개 특색 사업 등의 2017 칠곡 교육 계획을 설명했다.
그 주요 정책방향으로 첫째, 꿈이 있는 즐거운 교실, 둘째, 사랑이 넘치는 보람 교단, 셋째, 신뢰 받는 행복 학교, 넷째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감동 교육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현장 중심 지원 행정,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색 사업으로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의 얼을 계승하는 호국 四之心으로 평화 리더 기르기와 감성품, 체력품, 지성품의 인성 3품제 운영으로 칠곡 스타 만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했다.
또한 학교장과 운영위원장의 경영 마인드와 리더쉽을 제고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의 ‘꿈, 그리고 새로운 도전’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리더로서 자신의 벽에 갇혀 나의 것만 옳다고 생각하는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가 보지 못한 놀라운 것들을 발견하는 리더십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초․중학교 교장, 원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은 2017학년도 주요 업무 계획 설명을 공감, 경청하였으며, 특강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