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삼성 서초사옥서 발표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의 원인을 발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 사태의 원인규명을 확실히 해 품질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삼성 서초사옥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참석해 최근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해 설명할 전망이다.예년보다 한 달 앞선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방수 등을 담고 인기몰이를 했으나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화하면서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일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그러나 속 시원한 원인규명을 하지 못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인해 지난해 2분기 4조원대를 기록하던 IM부문 영업이익이 3분기 1000억원대로 주저앉은 바 있다.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규명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8의 성패도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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