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내년 7월부터는 주식시장의 결제방식이 기존의 시점결제에서 일중 수시결제로 바뀐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7월 5일부터 주식시장에 대한 결제개시시점을 종전 오후4시에서 오후3시로 앞당겨 실시해본 결과 결제시한 이후 집중되던 결제업무를 결제시한 이전으로 분산시킴으로써 결제업무집중에 따른 운영리스크가 크게 줄고, 결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과거 결제시한 시점에 결제를 완료하는 ‘시점결제’ 방식에서 결제일중에 수시로 결제하는 ‘일중 수시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내년 7월 결제개시시점을 오전9시로 앞당길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 더욱 결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회원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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