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물의 미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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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물의 미래를 찾는다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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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아시아 국제물주간 동시 개최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올 가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물 산업 선진도시 및 친환경 수변도시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과시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대 물 축제인 ‘제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국내 물 산업시장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이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 연인원 15,000여명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영향력 있는 논의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물 산업 선도도시인 경주시는 에코물센터가 보유한 하수급속 수처리 특허기술의 해외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등 물 산업 시장을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행사기간 중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별 세션을 준비, ‘국제 수변도시 시장 포럼’에 참가해 북천고향의 강과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형산강 환경타운 등을 소개하여 친환경 수변도시로서의 면모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는 2015년 4월 대구시와 경주시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대구시의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상북도의 ‘낙동강 국제물주간’을 통합해 국토부,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매년 경상북도와 대구시에서 교차 개최된다.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 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은 26개국 112개 회원 기관으로 구성된 아시아물위원회(AWC)가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의 시급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정부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내 물산업 시장의 활발한 해외 진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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