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상태바
포항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1.18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에서 열린 캠핑 페스티벌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시는 국내 캠핑객들이 사계절 머무를 수 있는 수익형 캠핑장인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2018년까지 국비 10억, 지방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국민여가캠핑장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방향설정, 법적검토, 시설배치계획 등 충분한 검토 후 2월 중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3월 실시설계 후 조성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부지 10,000㎡이상으로 각각 오토캠핑 사이트, 일반캠핑 사이트, 카라반 사이트, 트리하우스, 피크닉장 등이 조성되며 기본적인 캠핑장 편의시설로 세면 및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관리실, 주차장, 방송시설 등이 들어간다.

포항시는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도심권 가족단위 젊은층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캠핑장이 되고, 시민들이 캠핑을 통해 행복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시 김규만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명품 캠핑장으로 조성해 캠핑족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캠핑장이 여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관내에는 21곳의 캠핑장이 운영중이다. 지난해 6월 시가 경북도내 처음으로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에서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300여 팀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