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대구·경북지역 이슬람예배소 대표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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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대구·경북지역 이슬람예배소 대표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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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경찰서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이슬람예배소 대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전통 이슬람式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AL-IMAN(영천이슬람예배소)에서 가진 이번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잠잠야신(이슬람예배소 대표자 모임)’ 행사를 활용 테러 및 음주·무면허,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전화금융사기, ATM 절도, 교통사고 발생 時 처리요령 등에 대해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교육해 이슬람예배소 대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약 6,500여명의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 이용하는 12개 이슬람예배소 있다.
 
AL-IMAN(영천이슬람예배소) 대표 누슬란(인도네시아, 32세) 씨는 “이번 범죄예방교실의 교육 내용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에게 전달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법과 질서를 준수해 타 국적 외국인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덕보 영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과 주민 불안요소 해소를 위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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