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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13일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인천 지역 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인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최초로 건설 관련 진로 등 체험 활동을 위한 ‘건설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프로그램 가운데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한 ‘100인의 멘토’ 프로그램에는 인천 소재 18개 중학교에 740명 학생이, ‘잡(job)아라 송도’ 프로그램에는 11개 중학교 299명 학생 등 모두 29개 중학교 1000여 명이 참가했다.포스코건설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등 96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생생한 경험을 녹여낸 교육과 학생들이 건설업 관련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을 전개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사업 소재 지역으로 확대 실시해 더 많은 중학생에게 제공하고, 건설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