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관악, 민화작가 이명희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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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관악, 민화작가 이명희 초대전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1.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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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갤러리관악이 올해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명희 초대전 ‘복(福)을 그리는 민화’.

‘꽃과 닭’, ‘장생도’ 등 정교한 필치와 화려한 채색이 돋보이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적이면서 대중 예술이었던 민화는 조선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한 그림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서민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자유로운 형식에 화려한 색채와 질박한 필선으로 해학적인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2011년에 개관한 갤러리관악은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전시해왔다. 지난해는 17회에 걸친 초대전 및 기획전시를 통해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지역예술인과 주민의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일요일은 휴관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서민들의 삶과 멋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민화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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