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웃돕기 성금 2년 연속 18억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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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이웃돕기 성금 2년 연속 18억원 모금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7.0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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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2016년도 모금액이 18억대로 집계되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5년도(총850건 18억9,300만원)에 이어 2016년도에 총 846건 18억6,9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기탁되었다고 밝혔다.

내수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이웃돕기 성금이 2년 연속 최대 규모에 이르게 된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이 늘었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김해시는 분석했다.

특히,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도 외부에 이름을 알리기를 거부하는 일명 남모르는 기부천사들의 선행이 잇따랐다, 관내 모 기업체가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월에 1억을 기탁하였고, 연이어 12월에도 또 다른 기업체에서 익명으로 1억을 기탁하였다.

또 자신의 몸도 불편한 노부부가 편하지 않은 걸음으로 찾아와 성금을 선뜻 내 놓은 사례도 있었고, 어느 회사는 직원들과 함께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하여 분기별로 꼬박꼬박 기탁하는 중소기업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성금을 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김해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세대(18,093세대)와 사회복지시설(94개소) 등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도움을 준 이웃돕기 후원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기대하며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김해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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