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영농폐기물 수집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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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영농폐기물 수집장려금 지급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7.01.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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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이 방치되거나 소각되어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자연경관을 해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2017년 영농폐기물 수집장려금 지급을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영농폐기물 장려금 지원단가의 경우, 지난해 대비 품목별 33% ~ 100%까지 인상된 가격으로 폐비닐은 등급에 따라 160원/㎏~200원/㎏, 농약봉지류 3,680원/㎏, 농약빈병류 1,600원/㎏이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1차 배출자인 농민이 새마을부녀회 등 마을관련단체에서 마련한 집하장 등에 배출하면 읍·면에서 민간위탁업체에 수거요청을 하여 한국환경공단에서 처리하며, 군은 최종 계량결과에 따라 마을관련단체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철원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량을 총 900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867톤을 수거하여 1억 4,455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환경산림과장(과장 문대명)은 “영농 후에 발생한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매립 및 소각을 할 경우 자연경관을 저해 할 뿐만 아니라 토양․하천 등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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