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올해 뉴스테이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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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올해 뉴스테이 첫삽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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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천1지구 615가구 공급
재건축·재개발 등 사업 ‘다각화’
중흥건설이 지난해 11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조감도. 사진=중흥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중흥건설이 올해 뉴스테이 사업의 첫 삽을 뜨는 등 사업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중흥S-클래스’ 아파트 브랜드로 전국 1만4939가구를 공급하며 중견건설사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럼에도 중흥건설 입장에서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로 공공택지 공급 축소에 나서면서,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에 의존해 있던 사업구조에 위기감이 맴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중흥건설은 올해 뉴스테이 사업과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사업 등의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연초 계획으로는 전국 13개 단지 총 1만25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뉴스테이의 경우 올 2월 중 효천1지구에 61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3월 LH의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5차 공모에서 효천1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원격진료소, 헬스케어 매니저 상담 등 헬스케어 특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분양은 당진수청지구, 원주혁신도시, 구로항동지구, 김해내덕지구, 동탄2신도시, 고양향동지구, 진주혁신도시 등 7397가구가 연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으로는 광주 지역에 송정주공재건축, 동구 계림8구역, 임동2구역과 수원시 팔달구 재개발 등 4488가구를 분양할 전망이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부산 부산진구 범천1-1 도시환경정비사업, 경기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사업, 서울 영등포 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 경기 구리시 딸기원1지구 재개발사업 등의 사업장에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건설은 지난해 연말부터 공사대금 등 기성지급을 100%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중흥장학회를 통해 활발한 장학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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