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딥 체인지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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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딥 체인지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해야”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1.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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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7년 SK 신년회’에 참석했다. 사진=SK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새해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자 경영방침을 ‘딥 체인지’로 정했으며 변화와 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써야 합니다.”

최태원(사진) SK[034730]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7년 SK 신년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보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나누는데 이제는 ‘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다’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그룹의 변혁을 반드시 이뤄내자며 임직원들과 ‘우리의 변혁’을 함께 외쳤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SKMS 실천: 딥 체인지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정한 뒤, 내부로부터 근본적으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딥 체인지를 위한 방법론으로 △구성원 모두 패기로 무장 △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또 SK그룹이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인만큼 협력업체, 해외 파트너, 나아가 고객과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들과 서로 돕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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