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지자체, 모바일 주민생활 밀착형 앱 구축·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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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지자체, 모바일 주민생활 밀착형 앱 구축·개발
  • 박정자 기자
  • 승인 2010.08.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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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중소기업청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는 문화·관광 등 모바일 주민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섰다.

중기청은 서울·대구·광주·충남도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앱을 1인 창조기업을 통해 개발, 모바일 주민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4개 지자체에서 7월 한 달 동안 수요조사, 공공정보 제공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주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24개 분야를 선정했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시시 버스·지하철 등 분실물 정보, 식품부적합판매업소정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채용정보 등 9개 분야, 대구시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경기일정·홍보, 팔공산 올레길 관광정보 등 4개 분야를 선정했다.

또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슬로시티 정보, 2012 여수세계엑스포 등 지역축제 정보, 호남지역 맛집정보 등 7개 분야, 충남도는 백제 전통악기 재현 등 백제문화 정보, 서해안 TOUR, 충남 맛집·숙박시설 등 관광정보 등 4개 분야를 각각 신청했다.

지자체에서 발굴한 24개 분야·중기청이 지정한 1개 분야에 대한 앱 개발은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를 열어 1인 창조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이달 16일~11월19일, 1인 창조기업 누구나(학생·주부 등) 응모가 가능하고, 개발 OS는 아이폰 OS와 안드로이드 OS로 한정했다.

신청은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25개 분야 공공정보도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우선 선정된 1인 창조기업에는 자기계발 교육카드(80만 원 한도)발급, 비즈니스센터 6개월 입주권(약 3억 원 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울러 창의성·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 과제는 8개, 중기청 과제는 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약 2억 원·갤럭시S 등 상품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 앱은 지역주민, 기업 등이 직접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쇼스토어 등에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SKT·KT가 운영하는 앱스토어에 '추천 앱'으로 등록, 신문·방송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해 국민들의 이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선정된 앱에 대한 저작권은 개발자와 정부가 공동소유임에 따라 중기청·지자체는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개발자가 기타 수익 목적으로 활용은 가능하다.

김한식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주민생활편익 증진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는 주민·기업들이 실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그 동안 경진대회와는 질적으로 다르고,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개발분야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문의사항에 대한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지자체·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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