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오브 유로' 내한공연…한강에 유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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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 오브 유로' 내한공연…한강에 유럽이 온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2.1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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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17.2.26 여의도한강공원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가 <스타즈 오브 유로>라는 타이틀로 서울 한강에서 아시아 최초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올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서커스로 한강의 한파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 내한공연인 <스타즈 오브 유로>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즈 오브 유로>는 지난 20년 간, 유럽, 호주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   화국 등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약 300만 관객의 환호를 받아온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로 이번 서울 공연 이후 국내 투어 뿐만 아니라 아시아투어를 계획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즈 오브 유로>는 지금까지 보아온 몸으로 하는 기예 중심의 단순한 서커스와는 확연히 다르다. 오토바이 점프, 빅 휠, 인간대포 등 최신 테크놀로지와 서커스 기예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시대를 넘어 모든 관객으로 하여금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번에 내한하는 유럽 서커스 공연단은 1800년대부터 7대를 이어온  유럽 최고 서커스 가문 중 하나인 독일 웨버 가문으로 정통 유럽 서커스는  물론,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고난이도 서커스 테크닉을 선보여 왔다.

대형서커스공연을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하는 거대 텐트극장 그랑샤피토 설치됐다. <t서울시>

특히 대형 서커스 공연을 위해서는 대규모 이동식 가변극장이 필요한데, 이번에 마련되는 그랑샤피토(Grand Chapiteau)는 1,204석 규모의 초대형 천막극장으로 설치돼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주변은 ‘한강의 유럽’ 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와 편의를 제공한다.

그랑샤피토는 지름 50m 규모의 메인텐트 한 개 동과 26m 규모의 포이어 보조 텐트 한 개 동으로 구성된다. 악천후나 화재를 대비해 초고강도 특수재질로 제작해 안전성을 극대화 했으며, 최적의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동 난방시설을 설치하고 로비, 먹거리, 판매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테크놀로지와 서커스 기예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스타즈 오브 유로'<서울시>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철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스타즈 오브 유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강에 오셔서<스타즈 오브 유로>서커스 공연으로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즈 오브 유로 홈페이지(www.greateuroaisa.com) 또는 ㈜해광ENT(☎512-8205)로 문의하면 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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