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맞아 해장 간편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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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맞아 해장 간편식 인기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6.1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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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해장용 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의 ‘밥이라서 좋다 컵국밥’은 컵라면처럼 용기 안에 든 건조밥에 액상수프와 건더기를 넣은 뒤 끓는 물을 부워 먹으면 된다. 분말이 아닌 액상 수프로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해장용으로 ‘상하이식짬뽕밥’과 ‘콩나물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이 인기가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죽도 음주로 소화 능력이 떨어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속을 풀어주는 해장용으로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풀무원은 ‘큼직한 죽’ 4종을 지난달 출시했다. 끓는 물에 봉지 째 넣어 약 3~4분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2~3분 정도 데우면 간단히 완성된다. 해장용으로 ‘통새우전복죽’이 적합하다. 전복을 큼직하게 썰고 새우를 통으로 넣어 원물감이 풍부하다. 초록마을도 국내산 전복과 무농약 찹쌀로 만든 ‘전복죽’을 선보였다.

국물이 있는 해장 메뉴로 쌀국수도 인기다. 종가집은 ‘멸치 쌀국수’와 ‘얼큰 쌀국수’, ‘해물 쌀국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쌀국수와는 달리 끓는 물만 부어 3분이면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다. 튀기지 않은 쌀국수 면발을 62시간 숙성해 담백하고 부드럽게 만든 저지방 저칼로리 제품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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