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은행잎 '모기유충 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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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은행잎 '모기유충 방제’ 실시
  • 허종만 기자
  • 승인 2016.12.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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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공

[매일일보 허종만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은행나무 잎을 이용한 친환경 모기유충 방제사업을 이달 말까지 시범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잎 성분 중 살충·살균 작용을 하는 프라노보이드, 터페노이드 성분 등이 작용해 모기유충을 구제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마을 경로당 정화조의 모기유충 밀도를 조사해, 유충 채집국자에서 1마리 이상 발견된 19곳을 선정해 일정량의 은행을 투입한 후 1개월 후 개체수를 확인할 계획이다.

은행잎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내년부터 9개 읍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은행잎을 이용해 유충을 구제함으로써 방역약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살릴 수 있어 효과가 있을 경우 주민들에게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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